왕지원 “금수저 집안? 부모님께 죄송… 내가 잘 해서 인정받고파”

왕지원 “금수저 집안? 부모님께 죄송… 내가 잘 해서 인정받고파”

기사승인 2016-04-18 13:16:55
사진제공=BNT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왕지원이 봄 패션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18일 공개된 화보에서 왕지원은 원피스와 셔츠, 레이스 룩에 어울리는 메이크업과 헤어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왕지원은 화보 촬영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머리를 길게 기르고 찍은 화보라 내심 기대가 된다”며 “세 번째 콘셉트에서 입었던 파자마 셔츠와 화이트 팬츠는 평소에도 즐겨 입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17년 동안 발레를 해오다가 연기자의 길을 가고 있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오랜 시간 발레를 해왔지만 부상도 그렇고 한국에 와서 방황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우연한 기회에 모델 일을 시작했고 카메라 앞에 서는 것으로 스트레스 해소가 되더라. 그러면서 새로운 진로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고 배우로서 삶을 살아가게 됐다”며 “부모님께 말씀드리기 전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워낙 두 분이 쿨 하셔서(웃음) 설득하는데 힘들지는 않았고 뒤에서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고 답했다.

또 ‘금수저’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서는 “’로필3’를 하기도 전에 기사가 나왔다. 아직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때고 연기로 이름을 알리기 전에 집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당시에 많이 속상하고 부모님께 죄송했다”며 “지금은 많이 내려놓은 것 같다. 그냥 그런 수식어가 달린 것이고 그 이상으로 내가 잘해서 인정받고 싶다”고 답했다.

몸매 관리에 대해서는 “필라테스로 관리를 하고 평소에 군것질을 잘 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이상형으로는 “이상형은 없고 봤을 때 느낌이 오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rickonbg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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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촬영 중인 첫 영화에 대해서는 “박병은, 진구, 이동휘, 임시완 씨와 함께 촬영하고 있다. 첫 영화라 많이 긴장되고 설레지만 선배님들에게 배우는 것도 많다. 요즘은 그저 촬영장에서 즐기고 있다”고 답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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