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미디어 상에서 자신을 친노 내지는 비노로 표현하는 데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정 의원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친노도 비노도 아니다. 홀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불의에는 격노하는 정의파”라면서, “내 이름 앞에 친노니 친문이니 당신들만의 해석을 떼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정 의원은 공천에서 컷오프 된 후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한 손혜원 후보의 유세활동을 적극 도왔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겨냥한 사전작업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나는 정당민주화를 위한 독립운동을 할 뿐”이라면서, “독립 운동하는 사람에게 해방 후 무슨 자리 차지할거냐고 묻지 마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dani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