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와 제대혈 등 인체자원 규제완화 제안 나와

골수와 제대혈 등 인체자원 규제완화 제안 나와

기사승인 2016-04-21 19:25: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기초 연구용으로만 쓸 수 있는 골수와 제대혈 등 인체자원을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규제를 완화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이하 자문회의)는 21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3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인체자원을 이용한 상업적인 연구가 계속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완화하자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유전차 치료의 연구범위를 제한하는 규정을 없애자고 제안했다.

현재 국내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술 수준은 높지만, 유전자 치료연구의 범위를 암과 유전질환 등의 특정 질환에만 한정하고 있어 임상연구는 활발하지 않았다.

자문회의는 이번에 암과 유전질환뿐 아니라 생명에 위협을 주지 않는 질환에도 유전자 치료를 적용할 수 있도록 규정의 문구를 수정하자는 의견을 냈다.

이밖에 신의료기술 평가대상을 축소하자는 목소리도 나왔다. 지금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체크하기 위한 진단기기까지 의료기기로 평가하는데, 의료행위를 동반하지 않는 기기는 평가대상에서 제외하자는 것이다.

또 디지털 헬스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과 병원전자의무기록 등의 정보를 쓸 수 있는 길을 열자고 제안했다.
디지털 헬스를 위한 빅데이터는 모두 민감정보로 분류돼 실제로 활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다만 이 정보를 비식별화해 활용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기준이 모호해 문제가 되어 왔다. vitamin@kukimedia.co.kr

[쿠키영상] 암컷에게 눈길도 주지 않는 수사자들의 사랑

비키니 입고 섹시미 발산하는 이 시대 할머니들이여~ 외쳐라~ "나이여! 가라!"

[쿠키영상] '투철한 직업정신?' 수몰된 차에서 피해자를 구하며 인터뷰하는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