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빌 워’ 조 루소 감독 “전세계 최초 개봉? 한국 시장 우리에게 중요해”

‘시빌 워’ 조 루소 감독 “전세계 최초 개봉? 한국 시장 우리에게 중요해”

기사승인 2016-04-22 13:13: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싱가포르)]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조 루소 감독이 한국 영화시장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22일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조 루소 감독과 주연배우 크리스 에반스, 세바스찬 스탠, 안소니 마키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 루소 감독은 한국에서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가 전세계 최초 개봉을 하는 것에 대해 “한국 시장에 대한 존경과 존중이 크다”며 “마블 작품이 한국에서 사랑을 많이 받기도 했고, 크리스 에반스가 마블 영화뿐만 아니라 ‘설국열차’로도 사랑받아서 한국 시장에 애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날짜 선정은 한국 시장에 연출되는 경쟁 구도나 반응을 충분히 고려해 디즈니에서 골랐을 것”이라며 “그 모든 건 한국시장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는 히어로 등록 법안을 둘러싼 히어로들의 갈등을 그렸다. 오는 27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된다. rick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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