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지성, 전노민에게 90도 허리 굽혀 인사… “왜?”

‘딴따라’ 지성, 전노민에게 90도 허리 굽혀 인사… “왜?”

기사승인 2016-04-27 14:42: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SBS 수목극 ‘딴따라’의 지성이 전노민에게 허리를 90도나 굽혀 인사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딴따라’측은 27일 오후 이날 방송되는 3회에서 극중 망고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된 신석호(지성)가 KTO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이준석(전노민)과 함께 밝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극중에서 석호와 준석의 관계는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석호가 최정상 아이돌그룹 잭슨을 데리고 독립하겠다고 선언하자 준석은 화가 단단히 치밀어 비밀리에 이를 와해하려 시도했던 것.

이 때문에 석호가 음주운전 사고를 냈을 당시 준석은 일부러 사건피해자로 하여금 합의하지 말라는 계략을 꾸몄다. 또 석호는 자신과 같이 독립하려던 그룹 잭슨과 실장 김주한(허준석)이 KTOP에 잔류하자 좌절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딴따라’의 과거 장면을 통해 석호와 준석은 정말 둘도 없는 형과 아우 같은 모습이 공개된다”며 “실제로 둘은 촬영장에서도 멋진 연기자 선후배로써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려간다. 드라마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유영아 작가와 ‘미남이시네요’를 연출한 홍성창감독, 그리고 ‘퍽’의 이광영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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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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