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언 “복면가왕, 부들부들 떨었지만 즐거운 경험”

황승언 “복면가왕, 부들부들 떨었지만 즐거운 경험”

기사승인 2016-05-02 07:46:55

사진=황승언 인스타그램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복면가왕에 출연한 ‘세일러문’이 배우 황승언으로 밝혀졌다.

황승언은 1일 BMC '복면가왕‘에 ’정의의 세일러문‘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했다. 그는 1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복면을 벗는 순간 의외의 인물로 화제를 낳았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듀엣곡 대결에서는 두 여성 가수인 ‘원더우먼’과 ‘세일러문’이 자우림의 ‘하하하쏭’으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67대32 원더우먼의 승리였다.

탈락이 확정된 세일러문은 2라운드를 대비해 준비한 박미경의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를 불렀다.

황승언은 “어린 시절 꿈이 가수였고, 항상 무대에선 떠는 편이다. 한번쯤 나와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방송이 끝난 뒤 황승언은 인스타그램에서 “아주 부들부들 떨었지만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수고해주신 작가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복면가왕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세일러문 가면을 쓰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아울러 복면가왕 출연 이유에 대해서는 “무대 울렁증이 있다. 무대에서 떤다”며, “연기는 괜찮은데 노래할 때 떨리더라. 그걸 깨고 싶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daniel@kukimedia.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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