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마지막까지 승점 1점 차의 치열한 혈투를 벌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바르셀로나(바르사)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무관의 위기에 놓였던 바르사는 통산 24번째 라 리가 정상에 오르며 한 시름 놓게 됐다.
바르사는 15일 새벽(한국시간) 그라나다 에스타디오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그라나다와의 원정경기에서 수아레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점 1점 차로 뒤지던 레알 마드리드와 3점 차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각각 데포르티보와 셀타 비고에 승리했기 때문에 바르사로서는 그야말로 아슬아슬했다.
그러나 바르사에는 수아레즈가 있었다. 전반 22분과 38분 연속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41분 세 번째 골마저 스스로 해결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또한 수아레즈는 40골로 호날두(35골)를 제치고 득점왕도 차지하며 새로운 신계 입성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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