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지석-하석진, 제2의 정우성-이정재 되나… “절친이지만 아직도 존댓말 써요”

‘라스’ 김지석-하석진, 제2의 정우성-이정재 되나… “절친이지만 아직도 존댓말 써요”

기사승인 2016-05-26 07:18:55
사진=방송 캡쳐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하석진과 김지석의 각별한 우정이 부각되며 제2의 정우성·이정재로 평가받고 있다.

‘어디서 쿨내 안나요?’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계 절친 하석진, 김지석, 한혜연, 한혜진이 출연했다.

tvN ‘뇌섹 시대-문제적 남자’에 함께 출연 중인 하석진과 김지석은 연예게 대표 ‘뇌섹남’이다. 하석진은 한양대 공대, 김지석은 영국 유학파 출신이기 때문인데, 출중한 외모와 어우러져 팔방미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석진과 김지석은 알고 지낸 지 오래됐지만, 존댓말을 쓰고 있다고 했다. 김지석은 “정우성 이정재 선배가 20년 지기인데도 아직까지 존댓말을 한다고 하더라”고 했고, 하석진은 “그런 이유가 있었냐. 남 따라하는 것은 별로 안 좋아한다”면서 이제 존댓말을 그만 쓰겠다고 선언했다.

두 사람은 함께 지인들과 술자리도 종종 가진다면서, 김지석은 “하석진 씨가 훈남이고 잘생기고 매력적인데 척을 못한다”면서 술에 취하면 그가 내는 특이한 트림 소리를 흉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하석진은 폭로에 쿨하게 대처했다. 그는 “술에 취하면 도로에 있는 삼각뿔을 부부젤라 처럼 부는 것도 사실”이라며, 그 자리에서 즉석 재연해 쿨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울러 하석진은 ‘맥주 덕후’, ‘클럽 덕후’ 등이 사실이라며 김지석과 함께 클럽에서의 댄스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하석진과 김지석은 사랑에 있어서도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석진은 이규한의 소개로 한혜진과 소개팅할 뻔한 사연을 전했다. 그러나 하석진은 “한혜진이 좀 셀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정도 톱모델인 줄 몰랐다. 이 정도면 할 걸 그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석진은 ‘승무원 아이콘’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과거 승무원과 교제했다고 솔직하게 밝힌 하석진은 “연예인들한테 ‘승무원 만나본 적 없냐’고 물었는데 다들 없다고 했다”면서 “최근에 김지석, 전현무도 다 승무원을 만났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지석은 “연예인은 안 만나지만, 팬들과의 만남은 열려 있다”면서 묘한 여운을 남겼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솔직한 매력을 보여준 하석진과 김지석은 그간 ‘모범생’으로 통했던 이미지에 새로운 매력을 가미했다. 특별히 출연진은 정우성-이정재의 오랜 우정이 이들에게서 보인다며 칭찬했다. 실제로 이들이 오랜 우정을 쌓아가며 연예게에서 활약할지 기대감을 심어 줬다.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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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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