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양병하 기자] 80여억 원이 투입되는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성사될 가능성을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은 8일 2017년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남원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읍·면 소재지 등의 농촌중심지를 농촌발전 및 지역공동체 활동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의료·문화·복지·경제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원읍의 경우는 이 사업을 통해 큰엉공원 조성, 남원체육관 리모델링, 주차환경·보행환경·가로경관 개선,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신규 추진사업으로 선정한 ‘남원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기획재정부와 국회 예산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또한 지원 예산은 향후 5년 간 최대 80억 원이며 그 중 국비 지원 비율은 70%다.
위 의원은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향후 예산 심사과정에 적극 대응하고 제주지역의 추가 사업 확보를 위해서도 국회차원의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d594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