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강남으로 이동 편리한 경기도 광주 ‘관심’

분당·강남으로 이동 편리한 경기도 광주 ‘관심’

기사승인 2016-06-13 19:07: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성남~여주복선전철 광주역이 8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에 경기도 광주 지역 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복선전철 광주역이 개통되면 경기도 광주는 분당, 판교를 넘어 강남생활권으로 확대된다.

성남~여주복선전철은 지난 19일 시설점검을 마치고 30일부터 본격적인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판교신도시에서 광주를 거쳐 여주까지 총 57㎞구간이 신설되는 노선으로 완공되면 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 3정거장이면 도달 가능하고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해 4정거장이면 강남역까지 다다른다. 여주역을 기준으로 10정거장이면 판교역까지 닿을 수 있어 출퇴근이 편리해진다.

여기에 제2영동고속도로(초월나들목)도 올해 11월 개통할 예정이며 지난해 4월 일부 구간이 개통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도 2017년 전면 개통된다. 거기다 지난해 11월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이 확정되면서 광주시는 교통호재로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광주 태전지구에서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태전 관계자는 “복선전철 개통이 3개월 남짓 남자 분당지역 전세민들의 문의전화가 평소보다 늘었고, 전월세 임대로 투자 수익을 받으려는 투자자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지역 아파트 매매가도 상승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광주시 태전동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1년 동안(2015년 3월~2016년 3월) 2억6858만원에서 2억8071만으로 1213만원 올랐으며, 광주 오포읍도 같은 기간 2억4702만원에서 2억5979만원으로 1277만원 상승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광주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큰 성공을 거뒀으며, 아파트값도 상승세를 보이며 수도권 중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광주에 향후 3~4년 동안 교통호재가 꾸준히 있기 때문에 실수요 및 투자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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