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체코 상대로 1대0 승… 대회 3연패 첫 발 뗐다

스페인, 체코 상대로 1대0 승… 대회 3연패 첫 발 뗐다

기사승인 2016-06-14 08:50: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우승후보 스페인이 체코를 잡고 유로 3연패를 향한 첫 발을 기분 좋게 뗐다.

스페인은 13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 스타드 무니시팔에서 열린 유로 2016 D조 1차전에서 후반 막판 터진 피케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앞선 두 번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도 상쾌한 출발을 했다. 반면 체코는 나머지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스페인은 4-3-3 포메이션으로 전방에 놀리토, 모라타, 실바가 섰고 2선에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파브레가스가 나섰다. 수비는 알바, 라모스, 피케, 후안프란, 골문을 데 헤아가 지켰다.

체코는 4-2-3-1을 가동, 원톱 네치트, 뒤를 크레이치, 로시츠키, 셀라시가 받쳤다. 허리는 플라실, 다리다, 포백은 림베르스키, 후브니크, 시보크, 카데자베크, 골키퍼 장갑을 체흐가 꼈다.

체코의 수비 중심의 전술로 양팀은 이렇다 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스페인은 경기 주도권을 쥐고 흔들었지만 골대를 맞추는 불운 속에서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그러다가 후반 42분 ‘바르셀로나 듀오’가 멋진 연계플레이로 골을 만들었다. 이니에스타가 올린 크로스를 피케가 헤딩골로 연결한 것. 직후 체코는 수비를 풀고 공격적인 전술을 펼쳤지만 스페인으로부터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는 1대0으로 마무리됐다.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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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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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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