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동근이 ‘웃기지만 슬픈’ 연애담을 전했습니다.

어제(22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복면가왕」의 역대급 가왕인 ‘음악대장’ 하현우를 위협한 다크호스
한동근이 출연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MC 규현은 한동근에게
“고백 마니아다. '위대한 탄생3' 때도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고 했고,
'복면가왕' 때도 갑자기 솔지에게 고백을 했다.”며
그의 고백 마니아적인 면모를 폭로했습니다.

이에 한동근은 “좋아하는 마음이 들면 바로 고백한다.
그래서 다 차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이어 “심지어 한 명이랑은 미국에서 교제를 했는데,
그 여자친구가 바로 첫 키스 상대였다.
사귄 지 100일째 되는 날에 뭔가를 해주고 싶어 커플링을 사고,
한 달 반 동안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여자친구는 바람을 피우고 있었고,
“이벤트를 보기도 전에 울면서
‘동근아 이건 아닌 거 같아’라고 말하며 뛰어갔다.”며 씁쓸해했는데요.

이에 김구라가 “사귄 게 아닌 것 같다.”고 말하자,
오히려 한동근은 “찐했다. 걸쭉한 사이였다.”고 부정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습니다.

‘고백 마니아’의 솔직한 입담에
누리꾼들은 푹 빠져들었는데요.


pa***
얘 때문에 계속 웃었습니다.
노래도 잘하고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네요ㅎ

ch******
재미있네요. 예능감 있는 것 같아요. 남다른 개성도 있고~ㅋ

pr****
정말 몇 년 만에 이렇게 배 잡고 깔깔 웃어봤네요...
한동근 씨 엉뚱함에 감사합니다. 스트레스가 확 날아갔네요~

cx*******
동근이 매력 있네~~^^ 환희 모창하는 거 진짜 웃겼음 빵 터짐. 또 보고 싶당ㅋㅋ

qq**
한동근 노래 들으려고 끝까지 기다렸는데~
어떻게 한 사람만 쏙 빼고 끝내지?? 우롱당한 것 같은ㄷㄹㅇ 기분!!


이날 한동근은 예사롭지 않은 댄스와 모창 실력도 과시했는데요.

가수 테이의 노래를 따라 부른 것에 이어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환희의 폭발적인 모창으로 폭탄 웃음을 안겼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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