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여름 꽃으로 만든 푸른 ‘바다 정원’ 선봬

에버랜드, 여름 꽃으로 만든 푸른 ‘바다 정원’ 선봬

기사승인 2016-06-27 14:40:59



에버랜드가 푸른 바다를 콘셉트로 한 ‘그랑블루 가든(Grand Blue Garden)’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장미원 옆 포시즌스 가든이 여름 테마로 특별 변신한 그랑블루 가든은 라벤더, 샐비어, 안젤로니아, 아게라텀 등 푸른색을 띠는 8종 5만 송이의 여름꽃과 무늬문주란, 소철, 극락조화 등 열대 관엽식물을 함께 전시해 시원한 바다 속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푸른색의 꽃봉오리가 풍성한 수국으로 찰랑거리는 파도를 형상화한 ‘플라워 웨이브’가 인상적이다. 정원 주변으로 미스트 분수를 설치해 시각(여름꽃), 후각(향기)은 물론 촉각까지 오감을 통해 바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가든 주변에는 열대 물고기 조형물들이 꽃밭을 헤엄치는 듯한 높이 26미터 크기의 ‘아쿠아 매직 타워’와 상어, 문어, 수초 등 바다 속 생물들의 한지등(燈) 조형물이 함께 전시돼 있어 시원한 분위기를 더한다.

이 외에도 에버랜드 정문에 들어서면 물에서 사는 수생식물들을 특별 전시한 ‘님프 가든(Nymph Garden)’을 먼저 만날 수 있다.

님프 가든에서는 잎 크기가 최대 2미터까지 자라는 빅토리아 수련을 비롯해 낮 또는 밤에만 개화하는 열대 수련, 칸나, 토란, 부레옥잠 등 이색적인 수생식물까지 13종의 수생식물들을 6000여본의 여름 꽃들과 함께 선보인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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