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7의 광고영상이 윤동주 ‘서시’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지난 1일 공개됐다.
올 초 영화를 통해 재조명된 근현대사 대표 저항시인 윤동주의 시는 시대의 아픔을 조용하면서도 강렬한 어조로 표현했다. 영상에서는 그의 대표작인 ‘서시’를 시인이 살았던 시대적 배경과 K7을엮어 공개했다.
옛 경성을 배경으로, 흑백톤의 경성을 달리던 K7이 현대 서울 도심의 밤을 달려나가는 모습까지이어지는 장면이다.
총 2편으로 구성된 이번 기아자동차 K7 광고 영상은 ‘시’를 소재로 제작됐다.
시인 윤동주의 삶의 태도에 기리는 마음을 담아 그의 작품 '서시'를 그린 편과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의 모습을 그린 정호승 시인의 작품인 ‘봄길’ 편이 그것이다.
또 현대의 서정시인이자 문학인인 정호승 시인의 작품을 담은 ‘봄길’ 편에서는 봄과 ‘봄길’을 접목하여 영상을 완성했다.
준대형 최대 휠베이스 2,855mm를 중심으로 한 내부 공간 활용과 앞좌석 뿐 아니라 뒷좌석까지 거주 공간을 확보한 K7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는, 세단에 어울리는 내장 인테리어와 더불어 탑승자의 공간도 확보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문학을 소재로 하여 영상을 완성한 이번 K7 광고 캠페인은, 조용하지만 강한 울림을 주는 ‘시’를 통해 소프트 카리스마 정신을 지니고 있는 K7의 이미지를 잘 전달하고 있다.
K7의 브랜드 스피릿인 소프트 카리스마는 “부드러움 속의 강함, 부드러움의 힘”을 의미하며, 소리 높여 외치지 않지만 절제된 어조와 함축된 언어 그 자체로 강한 호소력을 지닌 ‘시’ 는 K7이 추구하는 소프트 카리스마 정신과 맞닿아있다”라고 밝혔다.
기아자동차 K7의 광고 영상은 K7 브랜드사이트 및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 가능하다.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