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싱가포르·베트남 5개국 서비스 리딩기관이 모여 ‘Asia Service Forum’ 창립

한·중·일·싱가포르·베트남 5개국 서비스 리딩기관이 모여 ‘Asia Service Forum’ 창립

기사승인 2016-07-06 15:24:41

아시아 국가의 서비스품질향상에 한 축을 그을 포럼이 창립됐다.

한국표준협회 주관 하에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5개 국가에서 서비스산업을 리딩하는 대표 기관들이 모여 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약속하는 “아시아서비스포럼 창립총회”가 5일 열렸다.

아시아서비스포럼 창립총회에 참가한 한국표준협회(한국), 상해질량협회(중국), 니폰컨설턴트그룹(일본), 싱가포르품질협회(싱가포르), 베트남 과학기술부 남부지원청(베트남)의 대표들은 아시아 국가 제조업의 생산성, 품질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서비스산업은 상대적으로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경쟁력을 떨어진다며 이번 아시아서비스포럼 창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시아서비스포럼 창립총회에 참가한 기관들은 각 나라에서 서비스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을 하는 기관이다. 한국표준협회는 서울대학교경영연구소와 한국의 서비스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 개발한 KS-SQI 측정모델을 제시함으로서 한국 서비스산업을 이끌고 있다.

상해질량협회는 17년간 고객만족도평가와 서비스품질평가를 해온 기관으로서 특히 공공분야에 대한 서비스품질측정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기관이다. 일본의 니폰컨설턴트그룹은 유통, 서비스표준화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싱가포르품질협회의 경우 싱가포르 품질 진흥의 혁혁한 공을 세우다 최근 서비스품질 진흥의 주도권을 행사하고 있다. 베트남 과학기술부 남부지원청의 경우 정부주도에 의해 서비스품질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베트남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서비스산업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시점에서 5개국의 참가기관은 서비스산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공감하며 아시아 국가의 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표준협회 내에 사무국을 설치, 매년 포럼을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2017년 아시아서비스포럼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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