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초지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거나 긴 갈기를 날리며 힘차게 뛰고 있어야 할 말이 웬 맨홀에 빠져 옴짝달싹 갇힌 신세가 됐네요.
발을 헛디뎌 빠진 녀석은 앞 다리마저 낀 채로 보기에도 예사롭지 않은 상황.
구조대원들이 출동했지만, 여의치 않자 크레인까지 동원해 구조에 나섭니다.
이 곳을 얼른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한지 녀석은 아주 얌전히 구조에 협조(?)하는 모습인데요.
혹시나 다칠 새라 조심스럽던 구조대원들의 손길 속에 결국 무사히 구조가 완료되고 해방감을 맛 본 녀석을 보니 참 다행이네요. 정힘찬 콘텐츠에디터 [출처=유튜브 Caters Cli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