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데이먼이 판문점에 가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어제(1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인터뷰 전 어떤 일정이 있었느냐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맷 데이먼은
"애석하게도 어젯밤 몸이 좋지 않아서 자다 깨는 바람에
오늘은 오전 내내 그냥 누워 있기만 했다."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서울을 한 바퀴 돌아볼 생각에 잔뜩 부풀어 있었는데
그 일정이 다 취소됐다. 배탈이 좀 났다.
비행기에서 먹은 음식 때문인 것 같다."고 덧붙였는데요.
원래 판문점에 들를 계획이었던 맷 데이먼은
"궁금한 마음이 있었다."며 "사실 어느 나라를 방문하더라도
큰 관심을 끄는 역사적 장소는 되도록이면 꼭 찾아가 보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내가 한국전쟁 끝난 지 딱 3년 만에 태어난 사람인데,
사실 여태까지 한 번도 판문점을 가보질 못 했다.
갔다 왔더라면 감상을 대신 들을까 했는데 못 듣게 됐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는데요.
맷 데이먼은 "그랬다면 죄송하다. 근데 나도 마찬가지다.
난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시에서 성장했다.
그곳 역시 매우 유서 깊고 풍부한 역사를 간직한 도시인데,
어쩌다 사람들에게 보스턴 출신이라고 하면
대개는 내가 아직 가보지도 못한 곳을 방문한 얘기들을 들려주더라.
이제 보니 그런 건 흔한 일 같다."고 맞장구를 쳤습니다.
손석희 앵커와 맷 데이먼의 인터뷰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sm****
멋진 남자들의 고품격 인터뷰 잘 들었습니다.
fe****
손석희 앵커와 맷 데이먼 보면서 진짜 섹시한 게 어떤 건지 느끼게 됐네요.
지적인 섹시함 정말 멋져요.
ga****
무한도전 같은 예능 프로 나왔으면
맷 데이먼의 이런 고품격 인터뷰는 못 봤을 뻔했다
tj****
참으로 진지하고 두 분 다 극강 비주얼... 눈과 귀가 호강했네요
ji****
나이가 들어도 청년의 에너지를 간직한 맷데이먼, 손석희 앵커 정말 멋있다!!!
이날 맷 데이먼은 한국 개봉을 앞둔 영화 「제이슨 본」 컴백 소감부터
영화의 소재인 스노든 사태, 정치, 환경 문제 등
넓은 분야를 오가며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누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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