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GO’ 때문에 국경을 넘다 구속되는 일이 발생했다. 스타트업이 개발한 모바일용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GO’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AP통신에 따르면 ‘포켓몬GO’ 게임을 하다 아이템을 잡으러 미국 국경을 넘은 10대 캐나다인 2명이 구속됐다. 체포된 두 사람은 게임에 몰두하다가 21일 캐나다 서부 앨버타에서 미국 서부 몬태나로 들어갔다가 구속됐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포켓몬GO 열풍에 이 같은 사건사고가 잦다. 미국 중서부 미주리에서는 게임이 지정하는 장소에 매복해있다가 이용자를 총으로 위협해 소지품을 빼앗는 강도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