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배치는 매국적 행위, 북한 연일 비난

사드배치는 매국적 행위, 북한 연일 비난

기사승인 2016-07-23 21:43:51
우리 정부의 사드배치와 관련, 북한의 비난공세가 한층 더 거세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은 23일 한미 양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결정을 '매국적 행위'라고 비난하며 '남남(南南)갈등'을 부추겼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북측본부는 이날 대변인 담화에서 "괴뢰패당의 '사드' 배비(배치) 놀음은 동북아시아 전역을 핵 조준경 안에 집어넣고 군사적 패권을 장악해보려는 미국의 침략정책에 추종해 남조선을 대국들의 핵전쟁터로 내맡기는 쓸개 빠진 매국배족적 행위"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이어 "북측본부는 남조선에 사드를 끌어들이려는 괴뢰패당의 책동을 신성한 조국 강토에 핵전쟁의 참화를 몰아오는 극악무도한 대결망동으로, 민족의 이익과 안전을 미국에 통째로 팔아먹는 역적행위로 준열히 단죄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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