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코앞인데, 쿠테타에 테러까지 '어수선'

리우올림픽 코앞인데, 쿠테타에 테러까지 '어수선'

기사승인 2016-07-23 21:47:15

리우올림픽(8월5∼21일)을 앞두고 지구촌이 잇단 테러·공격·쿠데타로 어수선한 모습이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9명이 숨진 뮌헨 총기 난사는 유럽에서만 최근 9일 사이 니스 트럭 테러(14일), 바이에른주 통근열차 도끼 난동(18일)에 이어 3번째로 일어난 테러 또는 공격 사례다. 여기에 터키에선 15일 군부 쿠데타가 발생하고, 쿠데타 세력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사상자가 나오고 있다.

독일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인 18세 이란계 남성이 이슬람국가(IS)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고, 정신질환 병력이 다고 23일 발표했다.

다만 이번 총기 난사는 공교롭게도 1972년 뮌헨 올림픽을 기념해 개장된 올림피아쇼핑센터에서 벌어져 올림픽을 앞둔 테러·공격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음이 되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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