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용 초경량비행기가 굉음을 내며 활주로를 박차고 날아오릅니다.
붕~ 뜨며 건물과 차량들이 멀어지면서 작아질 무렵, 약 30여초 남짓 날았을까요?
‘헉!’ 갑자기 엔진이 꺼지더니 그대로 주저앉듯이 추락하고 마는데요.
숲으로 떨어지는 비행기, ‘우두둑’ 나뭇가지들이 꺾이고 끊어지면서 조종사는 오롯이 충격을 다 받아내고는 불시착합니다.
서둘러 병원에 이송된 조종사는 어떻게 됐을까요?
천만다행으로 생명엔 지장이 없지만, 진단 결과 척추뼈와 갈비뼈가 부러지고, 골반이 골절되고, 허파에 구멍도 나는 등 심한 부상의 쓴 맛(?)을 봤습니다. 정힘찬 콘텐츠에디터 [출처=유튜브 sam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