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뉴질랜드 해군 군수지원함 수주

현대重, 뉴질랜드 해군 군수지원함 수주

기사승인 2016-07-25 17:48:23

현대중공업이 뉴질랜드 해군으로부터 30년 만에 군수지원함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25일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뉴질랜드 해군과 배수량 2만3000톤급의 군수지원함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군수지원함은 지난 1987년 뉴질랜드 해군에 인도한 1만2000톤급 군수지원함인 ‘엔데버(Endeavor)’호의 후속 함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6월 입찰에 참여해 독일, 스페인 등의 방산전문 조선소와 경합을 펼친 끝에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약 7개월간의 계약조건 협상 등을 거쳐 최종 계약에 성공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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