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파밀리에 테라자'에 스세권과 제2의 경리단길 장진우 거리가 조성된다. 스세권이란 유명 커피브랜드인 스타벅스와 역세권의 신종 합성어로 카페에서 매일 한두잔씩 커피를 마시는 인구가 늘면서 스타벅스가 상가에 입점해 있는지가 상권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키테넌트(Key Tenant·핵심점포)인 스타벅스 이외에도 서울 경리단길 뒷골목을 핫플레이스로 만든 장본인인 장진우 거리 또는 골목이 강동 파밀리에 테라자에 입점해 상권에 제2의 경리단길이 조성 될 전망이다.
스타벅스 입점과 장진우 거리까지 조성된다는 소식에 메디컬, 금융기관, 브랜드 프랜차이즈 등이 입점을 확정하거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하루 유동인구가 7만~10만여 명에 이르는 강동 지역은 부근에 올림픽공원을 비롯해 허브천문공원, 천호공원이 있으며 강동성심병원도 가깝다.
지하상가는 4곳의 진입·출입구를 개방하여 24시간 영업이 가능토록 했으며 자연채광과 자연통풍 환기로 쾌적한 쇼핑 환경을 갖췄다. 또 중심에는 상시 이벤트를 열 수 있는 선큰광장과 폭 8m의 넓은 보행통로를 조성했다. 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