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양성반응 러시아, 리우올림픽 참가 어려워

도핑 양성반응 러시아, 리우올림픽 참가 어려워

기사승인 2016-07-26 19:50:06

국제수영연맹(FINA)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수영 선수 7명에 대해 내달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FINA의 이번 조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 선수단 전체의 리우 올림픽 출전을 막는 대신 종목별 국제 연맹이 선수들의 도핑 이력을 확인해 문제없는 선수들에게만 출전 자격을 주도록 결정한 다음 나왔다.

이번에 출전이 금지된 러시아 수영 선수 중에는 2012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율리아 예피모바, 블라디미르 모로조프, 니키타 로빈체프 등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미하일 도프갈류크, 나탈랴 로프초바, 아나스타샤 크라피비나, 다리야 우스티노바 역시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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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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