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금영그룹이 18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는다.
KY금영그룹은 지난 26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이하 SGI), 원익투자파트너스, 티에스인베스트먼트(이하 TSI)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SGI와는 30억의 투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KY금영그룹은 지난 2월 주식회사 금영을 인수했다.
KY금영그룹은 투자성사와 KG-LiVEN 출시를 계기로 기업내실을 다지고 세계시장 진출을 도모한다. 또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렌탈제도를 도입해 지역 실업률 해소에 기여하고, R&D 확대, 자가공장 신축을 계획중이다.
사회적 기업의 역할에도 만전을 기한다. 레인보우희망재단에 후원금을 기탁, CI 공모전을 통한 대학 장학금 지원 등을 지속해나가는 한편 신인 작곡가와 가수 매칠 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SGI 관계자는 “금영그룹의 안정적 수익과 20년 이상 축적된 반주기 노하우, 방대한 콘텐츠 자산 등 성장 가능성이 투자를 결정하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KY금영그룹 관계자는 “공장 신축을 진행하는 등 기업의 내실을 다지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계약을 계기로 더 좋은 음악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음악 시장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