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제 12대 대한양궁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107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실시된 회장선거에서 2020년 12월까지 4년간 한국 양궁을 이끌 제 12대 회장에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전임 회장이 단독 출마해 유효투표수 86표 중 86표의 찬성표를 획득하며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정 회장은 지난 2005년 5월 대한양궁협회 9대 회장으로 첫 부임해 2009년 10대 회장 및 2013년 11대 회장을 연임했다.
정 회장은 재임 기간 중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 양궁의 스포츠 과학화를 통한 경기력 향상 개발로 수많은 국제, 대륙, 연맹 대회에서 세계 최정상의 성적을 고루 거두어 왔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