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몽골에 생태복원 봉사단 파견

KT&G, 몽골에 생태복원 봉사단 파견

기사승인 2016-08-01 09:38:22

KT&G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몽골에 봉사단을 파견해 오는 8월 8일까지 생태복원 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단은 KT&G의 대학생 봉사단인 ‘상상발룬티어(Volunteer)’ 42명과 임직원 11명 등 모두 53명으로 이뤄졌으며, 국제 사막화 방지 NGO 단체인 ‘푸른아시아’가 선발한 몽골 현지 대학생 14명도 활동에 동참한다.

봉사단은 먼저 울란바토르에 건립 중인 ‘KT&G복지재단 임농업 교육센터’ 공사 현장을 찾아 건축 활동에 참여하고, 센터 부지 내에 천 그루의 묘목을 식재한다. 이어 푸른아시아가 주관하는 한국⋅몽골 대학생 환경포럼에 참석해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과 환경보호’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회를 갖는다. 봉사단은 또,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해 에코백 만들기와 미니올림픽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KT&G복지재단은 지난 6월 초, 몽골 환경부와 임농업 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계적인 산림 및 영농 교육을 위해 설립된 교육센터에서 전문가들이 배출돼 몽골 전역에 파견되면, 사막화 방지를 위한 조림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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