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진해거담제, 이란 정식 시판 허가

안국약품 진해거담제, 이란 정식 시판 허가

기사승인 2016-08-01 10:02:02

안국약품은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시럽'이 이란에서 정식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시네츄라시럽은 안국약품이 자체 개발한 천연물신약 진해거담제다. 국내에서 2011년 10월에 발매됐다.

지난 2015년 3월 이란 쿠샨 파메드(Koushan Pharmed)사와 시네츄라시럽 독점 공급 계약을 맺은바 있으며, 금년 6월 이란에서 허가 승인이 완료되면서 7월 31일 첫 선적을 진행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회사에 따르면 2013년 미국 및 유럽지역 라이선스 계약을 시작으로 2015년 이란, 쿠웨이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2016년 홍콩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걸프협력회의)국가, 콜롬비아 등 중남미 국가와의 계약도 조만간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로의 진출도 조만간 가시화 될 전망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이란에서의 수출 실적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윤형 기자 newsroo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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