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여름성수기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 대상 차별화된 로밍 혜택 제공을 위해 ▲'대한항공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5일권'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5일권'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서비스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기간형/자동형’과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기간형/자동형’,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톡’,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톡(text)+음성’까지 총 6종으로 구성돼 있었으나,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총 9종으로 확대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한항공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는 대한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출시된 서비스로, 2016년 12월 31일까지 대한한공 국제선 이용 고객 한정 가입 가능한 서비스이다. 요금은 기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와 동일한 하루(24시간 기준) 16,500원(부가세 포함)이나,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서비스에 매일 음성로밍 수∙발신 3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음성로밍 제공량 3분의 경우, 사용시마다 사용량과 잔여분수를 문자로 알려주고, 소진시 음성로밍 서비스를 자동 차단하여 요금폭탄 발생을 방지하는 등 차별화된 기능도 제공된다. 제공국가는 중국, 일본, 미국 3개국을 포함하여 21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