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지난 7월 총 1만 2784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8.2%↑

쌍용자동차 지난 7월 총 1만 2784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8.2%↑

기사승인 2016-08-01 10:25:52

쌍용자동차는 지난 7월 내수 7546대, 수출 5238대를 포함 총 1만 2784대를 판매했다. 이러한 실적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에 따른 내수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가 전년 동월 대비 9.9%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유지했으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 영향으로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8.1% 감소했다.

수출은 티볼리 에어의 글로벌 론칭 본격화에 따른 유럽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5.3%의 높은 증가율로 올해 들어 월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월 수출 실적이 5000대를 돌파 한 것은 지난 2015년 3월(5,151대) 이후 16개월 만이다. 이러한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누계 수출실적 또한 지난 상반기 2.1% 감소세에서 4%의 증가세로 전환됐다. 

쌍용자동차는 유럽 등 글로벌 지역의 티볼리 에어 론칭 확대와 함께 국내시장에도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와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 등 추가적인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며 공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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