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 농림부 국책과제로 ‘보리발효추출물’ 응용 식품 소재 개발

일화, 농림부 국책과제로 ‘보리발효추출물’ 응용 식품 소재 개발

기사승인 2016-08-01 14:25:07 업데이트 2016-08-01 14:25:11
일화(대표 이성균)는 농림축산식품부 국책과제로 경기대·유한대와 공동으로 보리발효추출물로부터 기능성물질 분리기술을 응용한 식품 소재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와 관련 일화는 지난 달 28일 경기대·유한대와 함께 농림부 국책과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일화와 경기대·유한대는 ‘보리를 활용한 건강기능성 식품소재’, ‘보리발효추출물 함유 식음료’, ‘천연 보리 3단 발효물 조제 최적화’ 등의 개발에 관한 업무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과제는 일화와 농림부가 국산 보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건강기능성 식품소재와 보리발효추출물을 함유한 식음료 개발을 위해 수행한다. 과제는 오는 2018년까지 개발사업비 7억4000여 만원을 투입해 보리발효추출물을 활용한 음료 및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성균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보리를 활용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품을 연구·개발하게 됐다. 신제품 개발을 위해 경기대, 유한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화는 1982년 순국산 보리음료 맥콜을 출시하고, 2011년부터는 국산 유기농 보리를 원료로 제조하고 있어 지역 농가 이익에 이바지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속적으로 보리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본 국책과제를 통해 더욱 연구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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