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판매 공백 장기화… "최소 5~6개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판매 공백 장기화… "최소 5~6개월"

기사승인 2016-08-02 14:28:27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판매 공백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환경부가 자동차 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위조서류로 불법인증을 받은데 대해 32개 차종 8만3000대에 대해 인증취소 처분을 내려 이들 차량에 대한 판매가 공식적으로 전면 중단됐다.

이에 아우디폭스바겐은 해당 차량의 판매를 재개하기 위해 재 인증을 받아야만 한다.

환경부는 폭스바겐이 인증 취소된 차량에 대해 인증을 다시 신청할 경우 서류검토 뿐만 아니라 실제 실험을 포함한 확인검사를 실시하고 독일 본사도 현장 방문, 철저한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런 과정을 거치려면 최소 5~6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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