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오토텍 "노조 불법 공장 점거으로 180개 이상 협력사 도산위기"

갑을오토텍 "노조 불법 공장 점거으로 180개 이상 협력사 도산위기"

기사승인 2016-08-05 09:36:34

갑을오토텍이 지난 7월 8일부터 시작된 노조의 불법 공장 점거에 인한 라인정지로 180개 이상의 협력사도 도산위기에 처해있다고 5일 밝혔다.

갑을오토텍에 따르면 갑을오토텍 노조의 불법파업으로 인해 회사는 7월 130억원, 8월과 9월도 각각 250억원의 매출손실이 예상되며 각종 부품을 공급해온 애드테크, 태성, 대웅엔지니어링 등 180여개의 협력사들도 도산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뿐만 아니라 다임러, 미쓰비시후소, 기타 중동 거래선 등과 거래 중단 및 패널티를 받고 있다”며 “설상가상으로 이미 여신 한도 축소와 회수가 진행되고 이자율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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