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가 15일까지 기존보다 30분 이른 9시에 파크를 조기 오픈한다.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어드벤처 내 인기 놀이시설을 일찍 즐길 수 있다(매직아일랜드 9시30분 오픈).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 매직패스 앱을 이용하면 긴 줄에서 오랫동안 대기할 필요 없이 정해진 시간에 원하는 놀이기구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쿨 썸머 핫 삼바’를 테마로 브라질에서 온 댄서들이 펼치는 남미 특유의 열정적이고 화려한 공연들과 ‘캐슬에 눈이 내리면 시즌 2’, ‘쿨 스팟 존’, ‘아이스 마임’ 등 어드벤처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메인수조 생태설명회 새단장을 통해 생동감 있는 바닷속 이야기를 제공한다. 형형색색 조명으로 바다의 신비로운 느낌을 극대화하고, 특수장비를 이용해 수조 속에 있는 아쿠아리스트와 관객들이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메인수조 양 옆 스크린에는 입수를 준비하는 아쿠아리스트, 아쿠아리스트과 바다친구들의 교감 모습 등도 자세히 볼 수 있다.
더 가까이에서 해양생물을 체험하고 싶다면 ‘체험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다이빙 자격증이 없어도 전문강사에게 간단한 교육을 수료하면 국내 최장 길이 25m 메인수조에서 바닷속을 직접 걷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한편 김해 롯데워터파크는 저녁 9시까지 파크를 연장 운영한다(15일까지). 오후 4시부터는 신설된 온라인 전용 ‘After 4’권(3만9000원, 대/소인 공통)을 이용할 수 있다. K-POP 댄싱쇼, 폴리네시안 페스티벌, 볼케이노 스페셜 퍼포먼스, 볼케이노 이펙트쇼 등 야간에도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8월 한 달간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신분증에 ‘팔’ 또는 ‘8’이 두 개 이상 들어가 있는 고객 대상 동반 1인까지 2만6000원에 자유이용권 구입이 가능하고, 츄러스도 증정하는 ‘팔팔한 우대’를 제공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경우 정어리 1만 마리 기념 주민등록번호에 ‘0’이 네 개 이상인 고객과 동반 1인은 2만1700원에 입장 가능하다. 롯데카드 소지자는 누구나 본인 40%, 동반 3인까지 30% 할인된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