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피지를 상대로 8-0으로 대승을 거뒀다.
올림픽 남자 축구 예선 C조인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5일(한국시간) 피자와의 경기에서 8-0 대승을 거두면서 한국 축구 역사에 ‘신기록’을 세웠다.
해트트릭을 선보인 류승우(23)가 3골을 넣었고 이어 권창훈(2골), 손흥민(1골), 석현준(2골)의 활약으로 한국은 FIFA가 주관한 세계대회 사상 최다 득점 기록도 세웠다.
이번 경기에서 남자 축구대표팀은, 최다 골 득점 및 최다 골 차 승리라는 신기록을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가 주관한 세계대회에서 최다 골 득점은 2010년 여자 17세 이하 월드컵 8강 나이지리아 전에서 나온 6골이었다. 당시 우리나라 대표팀은 6-5로 이겼다. 이번 리우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최다 득점 기록을 ‘8골’로 늘렸다.
또한 이전까지 올림픽을 포함한 FIFA 주관 세계대회 최다 골 차 승리는 2010년 여자 20세 이하 월드컵 스위스 전(4-0)이었다. 올림픽은 이번 피지전으로 최다 골 차 승리 기록을 ‘8골 차’로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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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형 기자 newsroo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