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27)이 예선부터 라이벌인 중국의 쑨양(25)과 예선에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박태환은 5일(한국시간) 열린 2016 리우 하계올림픽 수영 경영 조추첨 결과, 주종목인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6조 3레인에 속해 4레인의 쑨양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박태환과 쑨양은 4년 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해 서로 다른 레인에서 예선을 펼쳤다.
런던대회에서 쑨양은 박태환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쑨양은 현재 세계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박태환은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분44초26으로 세계 6위에 올라 있다.
한편 예선 경기 시간은 오는 7일 오전 2시18분이다.
장윤형 기자 newsroo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