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세컨즈는 8일,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29)과 모델 계약을 체결, 향후 1년간 광고 모델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또 국내 패션 브랜드와 처음으로 디자인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드래곤은 지난 4월부터 에잇세컨즈의 디자이너 및 MD들과 수 차례에 걸친 미팅을 통해, 신규라인의 상품과 디자인 개발에 대해 협의해 왔다.
특히, 금번 콜라보레이션의 대표적인 디자인인 용(龍) 문양과 Dragon 글씨체의 개발은 물론, 스카잔(Sukajan, 강렬한 무늬의 자수를 새긴 집업 재킷), 디스트로이드 진(찢어진 청바지), MA1 점퍼(항공 점퍼) 등 아이템은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고, 추천해 제작했다는 후문이다.
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