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8일(월) 15시 전력수요가 8370만kW를 기록해 8297만kW를 넘어서 사상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종전기록은 16년 1월21일 최대전력 8297만kW였다.
이는 지난주 목요일부터 시작된 전국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어 냉방이 급증하고, 하계휴가 복귀로 산업체 조업이 정상화 되면서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일 예비력은 591만kW로 예비율은 7.0%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주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적인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발전설비 안정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날씨와 전력수요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