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기자의 쿡방] 올림픽 보면서 야식 어떻게 만들까?

[쿡기자의 쿡방] 올림픽 보면서 야식 어떻게 만들까?

기사승인 2016-08-11 05:00:00

세계인의 축제, 리우 올림픽이 개막했다. 실시간 중계를 놓치고 싶지 않은 스포츠팬은 물론 때마침 찾아온 열대야에 잠 들지 못하던 사람들까지 ‘올림픽 나잇’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12시간 시차로 올림픽을 응원하다 보면 시원한 마실거리와 야식 생각이 간절해지기 마련.  하지만 배달 음식 위주의 야식은 고칼로리, 고염도인 경우가 많아 먹고 나면 다음날 속이 불편하고 다이어트에도 좋지 않다. 한 여름밤의 올림픽을 보다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 홈메이드 야식을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 기름에 튀기지 않는 치킨, 필립스 ‘터보 에어프라이어’ 

축구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올림픽 경기 관람에 여름철 대표 야식은 치킨을 빼놓을 순 없다. 차가운 맥주에 고소한 치킨 한 조각은 훌륭한 올림픽 짝꿍이지만 심야 시간에 먹자니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이럴 때 기름없이 튀김요리가 가능한 필립스 터보 에어 프라이어를 사용해 칼로리를 낮춘 건강한 치킨을 직접 만들어 보자. 

필립스 터보 에어프라이어는 추가 기름 없이 식재료 내 지방을 이용해 구이, 베이킹, 튀김 등 다양한 저유분 요리를 조리하는 건강 가전이다. 터보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면 전통 조리방식 대비 최대 80%까지 기름 함량을 줄일 수 있다. 강한 열을 빠르게 순환시키는 ‘터보 스타 에어스톰’ 기술을 탑재해 속은 부드럽고, 겉은 더 바삭하게 조리된다. 기존 모델 대비 크기를 20%가량 줄여 공간 효율성은 높였다.

[건강 야식 레시피 <허니 갈릭 치킨>]

▷재료: 손질된 닭 반 마리 (약 500g), 빵가루 1컵 / 밑간: 곱게 다진 마늘 1½큰술, 소금 ⅓작은술, 후추 ½작은술, 청주 1큰술 / 소스: 곱게 다진 마늘 2작은술, 씨겨자 1작은술, 꿀 2큰술

▷조리법: 닭은 흐르는 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 뒤 깊숙하게 칼집을 넣는다. 손질한 닭고기에 밑간 재료를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빵가루를 넣고 고루 섞은 다음 빵가루를 손으로 눌러 닭고기에 붙인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에 닭고기를 넣고 조리한다. 소스를 만들어 치킨에 끼얹거나 따로 내어 준비한다.

◇ 제로 칼로리 탄산수로 여름밤을 시원하고 상쾌하게, 소다스트림 탄산수 제조기 ‘소스’

올림픽 경기를 보며 뜨겁게 달아오른 열기를 식히기에 시원한 맥주나 탄산음료 한 잔이 생각나기 마련. 하지만 여름철 다이어트 중이라 이마저도 부담스럽다면 홈메이드 탄산수로 상쾌하고 시원한 여름밤을 즐겨보자. 

소다스트림 탄산수 제조기 ‘소스’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단 5초 만에 간편하게 탄산수를 만들 수 있다. 입맛에 맞게 탄산의 강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합성첨가물이 함유되지 않은 천연 시럽을 활용하면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올림픽 경기를 볼 때에는 집에서 직접 만든 자몽청이나 유자청을 이용해 스스로 에이드 음료를 만들어 보는 재미까지 더할 수 있다. 

[상큼한 과일얼음이 동동~ 큐브 에이드 레시피]

▷재료: 설탕  ¼컵, 레몬즙 3큰술, 레몬청 ½컵, 냉동 라즈베리, 생블루베리, 물 3컵, 허브 약간

▷제조법:  냄비에 물과 설탕을 넣고 설탕이 녹을때까지 약한 불에서 끓여준다. 설탕이 다 녹으면 레몬즙을 넣고 잘 섞어준 뒤 불을 끄고 식힌다. 얼음 틀에 라즈베리, 블루베리, 레몬청을 넣는다. 레몬수를 붓고 허브를 올려 내동실에 얼린다. 완성된 과일얼음을 컵에 담고 탄산수를 부어 상큼한 큐브 에이드를 완성한다. 

◇ 바삭바삭한 과일칩으로 건강하게, 리큅 식품건조기  ‘디큐브’

스포츠 경기를 볼 때 바삭바삭한 팝콘이나 감자칩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들 메뉴는 포화지방과 당 함유량이 높아 콜레스테롤을 늘리고 비만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간식인데다 숙면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올림픽 야식으로 즐기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감자칩 대신 바삭한 식감은 살아있으면서 칼로리 걱정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칩이나 채소칩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리큅의 ‘디큐브’는 과일이나 채소 등 제철 식재료를 넣으면 고열로 내부를 건조시켜 식품에 포함된 수분을 제거해주는 식품건조기다. 기존 모델 대비 건조시간을 30% 단축시켜 더 빠르고 간편하게 건조식품을 만들 수 있다. 

식품건조기를 활용해 과일이나 채소를 건조시키면 재료 속 무기질이나 식이섬유, 비타민 등의 함량이 건조 전보다 월등히 높아지고  식감도 바삭하거나 쫄깃해져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을 즐길 수 있다. 

[새콤달콤 과일칩 만들기 레시피]

▷재료: 사과, 파인애플, 키위 등 좋아하는 과일, 레몬즙 약간, 설탕 1스푼

▷재료: 사과는 껍질째 먹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 얇게 슬라이스 하고 씨를 뺀다. 파인애플과 키위도 얇게 슬라이스한다. 식품 건조기에 넣고 1차 건조 시킨 뒤 레몬즙과 설탕을 살짝 뿌려 한번 더 건조시킨다. 새콤 달콤한 맛이 살아나 더욱 맛있는 과일칩 완성.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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