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아이웨어 유통업체 룩옵티스가 안면 화상 환자들에게 진료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학 특강을 들을 수 있는 ‘힐링 캠프’를 주최했다고 17일 전했다.
지난 5일 룩옵틱스는 자사 패션 안경숍 룩옵티컬을 통해 저소득층 안면 화상 환자를 대상으로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안면 화상 환자들은 룩옵티컬이 한림화상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수년간 수술비 등을 지원한 환자 12명이다.
룩옵틱스는 브랜드를 론칭한 지난 2011년부터 한림화상재단과 협약을 통해 다각오로 안면 화상 환자들을 지원해왔다. 수술비 지원뿐만 아니라 재수술과 수술 경과, 이후 사회 활동 등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룩옵틱스 각 매장에는 지폐를 넣을 수 있는 플라스틱 모금함이 마련 돼있다. 룩옵틱스는 천원 모금 활동을 통해 자선 클럽 파티 등 지원금 마련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오는 10월 4일에는 한림화상재단과 재협약을 통해 추가지원금 기부도 계획중이다.
룩옵티컬 관계자는 “수년간 안면 화상 환자들을 지원해오고 있다”면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화상 환우들이 진정으로 우리 사회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