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 2018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함께 리우서 ‘평창의 날’ 행사 개최

한국P&G, 2018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함께 리우서 ‘평창의 날’ 행사 개최

기사승인 2016-08-19 20:39:14

다우니, 질레트, 페브리즈, 위스퍼, 팬틴, 헤드앤숄더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생활용품 기업 P&G는 18일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로열 튤립 호텔에 위치한 P&G 패밀리 홈에서 한국과 평창을 알리는 ‘평창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P&G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평창의 날’은 각국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차기 올림픽 개최지인 한국과 평창을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땡큐맘 홍보대사 태권도 김소희 선수가 참여, 리우올림픽 출전 소감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기까지 어머니의 희생 및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P&G는 올림픽 공식후원사로서 조직위원회 및 대한체육회와 함께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를 키워 낸 어머니들을 지원하는 땡큐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녀들이 역경을 딛고 올림픽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한 어머니들의 강인한 모습을 조명하고 있다. 이와 같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 P&G는 김소희 선수의 어머니가 올림픽 현장에서 딸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리우로 초대한 바 있다.

여자 태권도 -49kg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소희 선수는 “생애 첫 올림픽에서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둬서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면서 “운 좋게도 어머니와 아버지가 경기장까지 직접 오셔서 응원해주셨던 것이 큰 힘이 되었다”며 “힘들고 지치는 순간에도 저를 붙잡아주시고 믿어주신 어머니야말로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딸과 함께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소희 선수의 어머니 박현숙씨는 “리우올림픽은 소희와 저 모두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며 “선수 뒤에서 묵묵히 뒷바라지하는 어머니들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자녀들과 올림픽 경기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P&G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브라질 P&G 소사 폴리아나 브랜드 디렉터가 한국 P&G 김주연 사장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땡큐맘 캠페인을 승계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아울러 국내외 기자단 및 각국 올림픽 선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비빔밥, 불고기, 김치 등 한국 전통 음식을 소개하고 태권도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2018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ckb@kukinews.com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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