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두드러기는 피부가 붉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면서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전신성 피부질환을 말한다. 음식을 잘못 먹어도, 추워도 자주 발생한다.
종류도 다양하다. 한랭 두드러기, 콜린성 두드러기, 식사성 두드러기, 구진상 두드러기, 피부묘기증, 맥관부종 등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원인이나 두드러기의 형태에 따라 나뉜다.
흔히 두드러기는 약을 먹으면 쉽게 가라앉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약’만 먹고 두드러기를 가라앉히는 경우가 많은데 두드러기는 ‘원인’을 분명히 밝히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예방이 힘들며 색소 침착이나 상처와 같은 흔적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만성화가 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하늘마음한의원(수원) 양대진 대표원장은 “두드러기는 최대 6주를 기준으로 급성 두드러기와 만성 두드러기로 나뉘는 데 피부질환이 만성화될수록 신체 면역체계 교란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ck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