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덕여대 약대생들 대상 산학 협력 실무 실습 성료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덕여대 약대생들 대상 산학 협력 실무 실습 성료

기사승인 2016-08-22 17:51:00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동덕여자대학교가 산학 협력의 일환으로 약대생들에게 생생한 현장 교육을 제공했다.

19일 오전 9시, 유나이티드제약과 동덕여대 약학대학은 서울시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제약 산업 실무 실습 수료식’을 개최했다. 강덕영 대표와 김태식 전무, 정원태 전무를 비롯한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들과 임세진 교수, 유기연 교수 등 동덕여대 약대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실무 실습의 주인공인 동덕여대 약대생들 45명도 함께 자리했다.

지난 7월 25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3주 과정으로 이루어진 이번 실습은, 학생들이 3개 조로 나뉘어 각각 생산본부, 글로벌개발본부, 영업지원본부, 제제중앙연구소 등을 순환하면서 해당 부서로부터 실제 사례를 통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했다.

학생들은 글로벌개발본부에서 ‘의약품 연구 개발 분야’를 주제로 제품 검토부터 제제 연구, 허가, 특허 및 임상까지 단계별로 이론과 실무를 교육받았으며, 세종특별자치시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공장에서 생산 공정 및 시설, 제조 및 품질 관리, GMP와 EUGMP 등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체득했다. 

서울 본사에서는 의약품의 마케팅 기획과 유통, 국내외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배우고, 영업 현장을 동행 방문하는 등 생생한 실전 실무를 경험했다. 강덕영 대표의 ‘제약 회사의 글로벌 경영 전략’,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고문의 ‘한국 제약 산업과 신약 개발’, 한국제약기술교육원 백우현 원장의 ‘GMP의 이해’ 등 제약 산업 원로들의 알찬 특강도 포함됐다.

수료식은 강덕영 대표의 축사로 시작해 수료증 수여, 우수 학생 시상, 소감문 발표,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현지(바이올린), 강수정(소프라노), 김범준(피아노) 씨가 무대에 올라 자리를 빛냈다.

최우수 학생으로 선정된 이희진 학생은 “지적재산권과 특허에 대해 회사에 재직 중인 변호사에게서 직접 들을 수 있던 점이 인상깊었다”고 언급했다. 김혜민 학생은 “제약 산업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어 유익했다”며, “제약사 영업사원 출신이라는 강덕영 사장님의 경험, 안목과 철학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강덕영 대표는 “유나이티드제약은 원료, R&D, 임상, 생산, 판매까지 모든 시스템이 계열화 되어 있어 실습하기에 좋은 모델”이라며, “향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학생들이 이번 실습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한편,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삶의 중심을 잡는 데에도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ewsroom@kukinews.com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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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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