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코리아 등 7개 차종 1만488대 리콜

FCA 코리아 등 7개 차종 1만488대 리콜

기사승인 2016-08-29 10:03:02

[쿠키뉴스=이훈 기자] FCA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7개 차종 1만488대의 자동차가 제작결함으로 리콜(시정조치)된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FCA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300C는 기어가 '주차'(P) 상태에 놓여있지 않음에도 운전자가 착각해 그대로 하차하는 경우 기어 위치에 대한 충분한 경고가 없어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앞서 6월 19일 할리우드 배우 안톤 옐친이 이 같은 사고로 사망됐다. 

리콜 대상은 2013년 3월 27일부터 2015년 12월 1일까지 제작된 지프 그랜드 체로키 3272대, 2011년 9월 8일부터 2014년 11월 17일까지 생산한 300C 승용차 1768대다.

2010년 7월 20일부터 2012년 8월 31일까지 제작된 기프 그랜드 체로키 승용차 2천198대는 선바이저 램프 배선 결함으로 리콜한다.

램프 배선과 루프 패널의 간섭이 일어나 배선이 손상될 경우 램프 오작동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몬데오 승용차는 BCM(바디제어모듈) 소프트웨어 오류로 LED 전조등, 차폭 등이 갑자기 꺼져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4년 5월 3일부터 올해 6월 14일까지 제작된 몬데오 승용차 2046대다.

2010년 5월 7일부터 2013년 3월 26일까지 제작된 MKX 승용차 1197대는 브레이크 부스터 다이아프램이 제작결함으로 인해 찢어지면 제동거리가 늘어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리콜한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