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6] 소니, '시그니처 오디오'와 엑스페리아 신제품 출시

[IFA2016] 소니, '시그니처 오디오'와 엑스페리아 신제품 출시

기사승인 2016-09-07 17:13:19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소니는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세계 가전박람회 IFA 2016에서 신제품을 소개했다.  

IFA 2016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1일 히라이 카즈오(Hirai, Kazuo) 소니 사장 겸 CEO는 "소니는 더욱 매력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며 새로운 시그니처 오디오 라인업을 소개했다. 

가상현실 시스템인 PlayStation®VR과, 시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Seed Acceleration Program), 라이프 스페이스 UX(Life Space UX), 인공지능, 로봇 공학 등과 같이 소비자 가전 분야에서도 혁신을 이루어내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내고 있음을 강조했다. 

소니 오디오는 새로운 플래그십 라인 ‘시그니처 시리즈’를 선보였다. 시그니처 시리즈는 소니가 오랜 세월을 걸쳐 쌓아온 최상위 아날로그 기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오디오 라인이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igh Resolution Audio, HRA,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하며 스테레오 헤드폰 MDR-Z1R, 새로운 워크맨 시리즈인 NW-WM1Z, 그리고 헤드폰 앰프 TA-ZH1ES로 구성된다. 

소니는 하이 레졸루션 무선 노이즈 캔슬링 스테레오 헤드폰 MDR-1000X도 함께 공개했다. MDR-1000X 헤드폰은 소니의 독보적인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되어 주변 소음에 관계없이 고해상도 사운드 감상을 가능하게 한다.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통해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공항에서 안내방송을 듣거나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등 주변의 소리를 원하는 대로 조절하여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니는 브라비아(BRAVIA) 4K HDR TV, Z 시리즈도 전시한다. 65형, 75형, 100형 모델에 새롭게 개발된 4K HDR 프로세서 X1 익스트림(X1™ Extreme)과 소니의 독자적인 마스터 드라이브 백라이트닝 기술(Master Drive™ backlighting technology)을 최초로 탑재했다.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의 후루미 히데유키(Furumi, Hideyuki) 글로벌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엑스페리아 X 시리즈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제품을 공개하고,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열어줄 엑스페리아 스마트 제품을 소개했다.

소니는 엑스페리아 X 시리즈의 새로운 플래그십 엑스페리아 XZ(Xperia XZ)와 엑스페리아 X 콤팩트(Xperia X Compact)를 발표했다. 두 제품은 트리플 이미지 센싱(Triple image sensing)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엑스페리아 XZ는 10월, 엑스페리아 X 콤팩트는 9월에 각각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트리플 이미지 센싱 기술은 소니의 독자적인 카메라 기술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모든 순간을 놓치지 않고 빠르고 정확한 촬영이 가능하다. 먼저, 프리딕티브 하이브리드 AF(Predictive Hybrid AF)를 지원하는 CMOS 센서를 탑재하여 피사체의 움직임을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하는 오토포커스 기능으로 완벽하게 피사체를 포착한다. 

소니는 엑스페리아 이어(Xperia Ear)도 발표했다. 신개념 커뮤니케이션을 열어줄 인이어형 핸즈 프리 스마트 제품으로 구두 명령어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스마트폰과의 무선 연결로 실제 비서와 같이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며 정보를 전달한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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