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 따라다니는 지루성피부염 극복방법은?

지긋지긋 따라다니는 지루성피부염 극복방법은?

기사승인 2016-09-03 17:09:04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얼굴에 잔뜩 낀 피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던 직장인 김나리(가명)씨는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피부 각질 제거에 돌입했다. 하지만 각질제거 후 얼굴 전체가 붉게 물들었고 며칠이 지나도 얼굴은 가라앉지 않았다. 더욱이 피부가 너무 가렵고 화끈거려 잠을 이루기도 쉽지 않은 상태가 됐다.

지루성피부염은 습진의 일종으로 주로 피지샘이 많이 분포하는 얼굴, 귀, 가슴 등에 발병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지루성피부염은 상열감부터 시작해 극심한 가려움, 홍반, 피부짓무름이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 진물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 인설, 뾰루지, 모낭염 등이 함께 나타나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은 외모에서 오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종로 을지로 하늘마음한의원 곽정원 원장은 “대다수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은 초기 지루성피부염 증상이 나타나도 이를 피부 ‘트러블’ 정도로만 생각하기 때문에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방치할 경우 피부가 짓무르고 진물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ckb@kukinews.com

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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