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통 넘게 쏟아진 재난안내 문자에 밤잠 설친 시민들

100통 넘게 쏟아진 재난안내 문자에 밤잠 설친 시민들

기사승인 2016-09-03 21:40:21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부산 시민들이 갑작스럽게 발송된 재난안전 문자 폭탄에 밤잠을 설쳤다.

2일 호우경보를 안내하기 위해 국민안전처에서 보낸 재난안전 문자가 100통 넘게 쏟아졌다.

국민안전처 문자 발송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겨 발송완료 신호를 인식하지 못하고 5초 단위로 계속 안내 문자를 보냈기 때문이다. LG U+ 2G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이용자 2만여명에게 문자가 발송됐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긴급재난문자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지만 에러가 발생했다”며 “현재 수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goldenbat@kukinews.com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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