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두드러기는 벌레에 물렸을 때 부풀어 오르는 것과 같은 팽진이 나타나는 피부질환이다. 피부가 몹시 가렵고 경계가 명확하게 붉은색 또는 흰색으로 부푸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혈관반응으로 인해 피부의 진피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부종에 의해 생기게 된다.
두드러기는 종류 또한 매우 다양하다. 두드러기는 유발인자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구별할 수 있지만, 크게는 급성 두드러기와 만성 두드러기로 나눌 수 있다.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기간이 6주 이상이면 만성이고, 그 이하면 급성으로 분류된다.
급성 두드러기는 1주일 정도 지나면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음식이 원인이라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서 분해되거나 체외로 배설된다.
반면 만성 두드러기는 6주 이상 오랜 기간 유지되는 것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수년 간 지속적으로 두드러기가 발생하게 돼 두드러기가 발생했다면 원인부터 치료하는 것이 좋다.
부산 하늘마음한의원 서면점 김태욱 대표원장은 “두드러기는 몸의 내부 상황의 반영이라는 점에서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는 경로를 개선해나가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ck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