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BA, ‘스타트업 스쿨’ 올해 마지막 참가자 모집

서울시-SBA, ‘스타트업 스쿨’ 올해 마지막 참가자 모집

기사승인 2016-09-05 14:42:39 업데이트 2016-09-05 14:43:48
[쿠키뉴스=노상우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전문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은 스타트업 실전 창업과정인 ‘SBA 스타트업 스쿨 시즌2’에 참가할 3기 예비 창업자를 오는 9월 20일(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스타트업 스쿨로 기업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창업희망자를 중심으로 모집을 진행하며,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의지와 열정을 보유한 일반 예비창업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과정별 모집인원은 일반과정 60명(야간/주말반 각 30명)과 새롭게 신설되는 공유경제과정 30명 등 총 90명이다. 

이번 교육에서 처음으로 개설되는 ‘공유경제과정’은 공유경제형 신직업 양성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유경제를 중심으로 교육 및 멘토링을 특화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공유경제과정 수료생에게는 서울시 공유기업 지정 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SBA 스타트업스쿨 시즌2의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3단계, ‘실전 교육-밀착 멘토링-실전 네트워킹’으로 운영된다. 철저한 실전사례 중심의 30시간 내외의 집중교육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넓히고, 스타트업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으로부터 상시 밀착멘토링을 받으며 실전감각을 익혀 사업 방향성을 다잡게 된다.

멘토단은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현업에서 뛰고 있는 벤처캐피탈리스트, 액셀러레이터들과 스타트업을 다방면으로 지원, 육성하는 분야별 전문가, 공유경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액트너랩, DSC인베스트먼트,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공공기술사업화기업협회, 와디즈 등 총 13개 기관이 파트너그룹으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교육과 멘토링 외에도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코칭을 통해 잠재적 투자자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는 ‘네트워킹&피칭데이’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까지 진행된 이론중심 과정을 ‘실전이론-집중멘토링-네트워킹’으로 개선한 커리큘럼이 적용된 스타트업 스쿨 시즌2는 최근 2기수를 통해 지난해 전체 수료생 60명에 2.5배에 달하는 147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올린바 있다. 

또한 수료생 중 3040세대가 70% 이상, 경력 10년 이상이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교육생 수준이 향상됐으며, 금년 내 창업예정 비율이 20%를 상회하는 등 교육이 창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SBA 정익수 일자리본부장은 “12년간 이어온 SBA의 스타트업스쿨이 여러 개선을 통해 시즌2로 새롭게 출발하여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면서 “창업 준비자들이 가장 먼저 입문해야 할 창업교육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개선해가면서 과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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