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신세계그룹은 개장일인 9일에 13만명이, 10일에는 20만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5일부터 시작된 프리오픈 나흘 동안에는 24만명이 방문했다.
개장 후 첫 일요일인 11일 오후 5시 기준 14만명이 방문해 정식 개장 이후 사흘 간 방문 수가 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일요일인 11일에도 오후 5시 기준으로 14만명이 스타필드 하남을 찾아 개장 직후 사흘간 방문객수는 5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고객이 몰린 만큼 교통 혼잡도 이어졌다. 지난 10일 토요일 오후에는 5600여개소 주차장이 가득차 대기하는 차량들로 주변 도로가 마비됐다.
지난 9일 개장한 스타필드 하남은 축구장 70개에 달하는 연면적 46만㎡, 부지면적 11만8000㎡로 국내 최대 규모다.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노브랜드샵, 반려동물 용품 전문매장이 들어섰다.
30여개 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한 럭셔리존을 비롯해 프리미엄 식품과 피코크 키친이 결합된 PK마켓, BMW, 제네시스 등 자동차 전문관도 입점했다.
신세계그룹은 개관 1년차에 매출 8천2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3∼4년 이내에 누계 매출 5조원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스타필드 하남이 이로써 ‘완성’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또 한단계 진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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